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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C 1차 Y.E.S 후기(회계)

yha97 2021. 9. 27. 10:49

9월 25일 Y.E.S가 끝났다.

 

Y.E.S는 운영진이 제시한 하나의 현안을 정하여 2주에 한 번 다함께 모여 해당 주제에 대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MIS, 국민경제, 수요와 공급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고 그 중에서 우리는 '회계'를 선택하여 Y.E.S를 준비하게 되었다.

 

1학년 2학기에 회계를 배우기는 했지만 영어전용으로 배웠고, 손익계산서까지만 수강했다는 점에서 다른 팀원들보다는 비교적 지식이 적었기 때문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현재 나의 회계에 대한 지식수준에 대하여 고백했다.

 

다행히 이 점에 대하여 팀원들은 긍정적으로 대해주었고 오히려 처음 하는 Y.E.S이니만큼 초심자의 기준에 맞추어 준비하면 된다는 반응을 해 주었다. 

 

9월 11일 - 기본적인 뼈대 형성

다함께 zoom으로 모여 해당 회차에서 발표할 회계에 대한 내용에 관에 의논했고 그에 따른 역할을 분담했다.

 

우선 회계에 대해서 내용을 깊게 다루지는 않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기본적인 회계의 개념, 회계의 순환과정, 재무제표의 정의 / 재무상태표 / 손익계산서 이렇게 3가지를 중점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했다.

 

역할은 이론문서 3명, 요약 1명, 발표 1명, ppt 2명으로 정했따.

 

그 중 나는 이론문서의 작성을 담당했고 해당 주제에서 재무상태표에 대하여 작성하는 파트를 담당했다.

 

9월 15일 - 이론문서 취합

각자 만든 이론문서를 팀원들과 함께 취합했고 나름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내가 도맡아 취합했다. 

 

우선 취합한 문서의 내용이 중구난방이었기 때문에 소제목들의 양식을 통일했고, 줄간격, 자간과 같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여 일부 수정을 했다.

 

그리고 업로드해서 내용적인 부분을 팀원에게 피드백을 받았다.

 

회계이니만큼 기본적인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의 예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해당 부분은 손익계산서를 담당했던 팀원과 함께 표를 작성해서 받아 문서에 추가하였다. 그 이외에도 누락되었던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받아서 수정하고 ver2, ver3 등의 형식으로 최신화하여 업로드하였다.

 

그리고 17일에 준 최종본을 업로드하였고 나름 여유로운(?) 추석연휴를 보냈다.

 

영어로 수강했던 회계를 한글로 공부하니까 오히려 용어적 측면에서 더 이해가 잘 갔고, 이걸 왜 영어로 배운걸까 의문이 들었다....ㅋㅋ

 

9월 24일 - 이론문서 최종 제출

변수가 생겼다. 이론문서에서 요약을 담당하던 인원이 작성을 못했다는 것이다.....

 

해당 이론문서의 분량 정리나 레이아웃 일원화, 목차, 표지 추가 등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다 끝냈지만 마지막에 요약을 하지 못했다는게...... 첫 팀플이라 기대했는데 좀 실망감이 있었다.

 

더욱이 미리 있었던 약속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에 철판깔고 다른 팀원에게 요청했다. 다행히 그분이 흔쾌히 승낙해서 1시간만에 작성했고, 나또한 약속 도중에 휴대폰을 붙잡고 30분동안 피드백을 했다. 오타를 수정하고 가감해야할 내용들을 바로바로 피드백했다..... 이것이 팀플인가 싶었다.

 

그렇게 간신히 제출했고 우리의 역할은 끝이 났다.

 

발표에서도 전날(24일)에 줌을 통해 발표자와 함께 피드백을 수행했고 25일에는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발표자님, 금손 ppt 제작자님을 비롯한 다른 팀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는지

 

 

수상도 했다!!

 

산뜻한 시작이다!